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지옥’이라는 개념을 불편하게 여깁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지옥 같은 곳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참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은 그분의 공의를 드러내는 중요한 진리라고요.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진리를 바탕으로 하는 사랑이며, 죄를 모른 척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다뤄지는 사랑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랑과 진리로 인애를 베푸시며, 악과 죄를 결코 면죄하지 아니하시고..." (출애굽기 34:6–7)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공의에서 비롯되며, 이는 죄에 대한 정당한 반응입니다.
죄와 악이 아무런 대가 없이 그냥 사라진다면, 우리는 결코 공의로운 세상을 믿을 수 없습니다. 지옥은 악과 죄가 마지막으로 심판받는 장소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행한 대로 심판을 받으리라" (로마서 2:6)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누구도 불공평하게 대하지 않으시며, 모든 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는 그에 대한 결과가 따릅니다.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라" (요한복음 3:19)
지옥은 하나님의 벌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거절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히 벌을 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의로운 자를 높이고, 악한 자를 바로잡으며,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도구입니다.
"그날에는 하나님이 의로우신 심판으로 갚으시리니..." (데살로니가후서 1:6)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공의가 이뤄지는 소망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은 우리를 향한 경고가 아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드러나는 진리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기쁨으로 맞이하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심판의 날을 준비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옥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